[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정부의 9.10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 단지의 계약 조건을 변경해 판매 촉진에 나섰다. 취등록세와 양도세 감면 혜택에 계약금, 중도금 할인 혜택이나 무료 옵션을 얹어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은 내년 4월 입주가 예정된 전농ㆍ답십리뉴타운의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계약조건을 변경했다. 양도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는 이 단지는 계약금 5%, 중도금 20%를 무이자 지원, 나머지 잔금은 선택형으로 내년 말까지 유예해주고 무료로 발코니 확장까지 해주고 있다. 지하3층~지상22층 31개동, 전용면적 59㎡ 550가구, 84㎡ 977가구, 121㎡ 457가구 등 총 2397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지하철 1호선 지상ㆍ지하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삼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성남 중앙동 힐스테이트 1차’는 기존 계약금 20%, 잔금 80%의 조건을 계약금 10%, 입주시 잔금 30%, 2년간 나머지 잔금을 유예해주는 조건으로 변경했다.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 총 356가구로 구성됐고, 지하철 8호선 신흥·수진역을 도보로 7~10분에 이용할 수 있다. 분당선과 8호선의 환승역인 모란역이 가까이 있고, 외곽순환도로 성남IC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