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될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현지에 간 뉴질랜드 운동선수가 자신이 납치를 당했었다고 트위터 계정에 알려 화제다. 리우 올림픽을 열흘 앞두고 브라질의 치안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주짓수(jiu-jitsuㆍ브라질 무술) 트레이너 제이슨 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25일 경찰 제복을 입은 브라질인 남성 두 명에게 붙잡혀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경찰 제복을 입은 남성들은 제이슨 리에게 많은 돈을 뇌물로 바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페이스북에도 사연을 알리며 “올림픽 게임을 구경하거나 참가하려는 외국인들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착잡하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는 제이슨 리의 글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표명했다. 뉴질랜드 외교부 대변인은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를 비롯해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납치 위협’이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중부 마투 그로수 주코모도루 시에서 리우올림픽을 노린 테러공격을 모의한 용의자 12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발표다. 연방경찰은 지난 21일 테러 모의자 10명을 체포하고 25일 2명을 추가 검거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질랜드 운동선수 제이슨 리가 25일 경찰 제복을 입은 브라질 남성 2명에게 납치당했었다고 트위터에 남긴 글. 사진=제이슨 리의 트위터 계정]
[사진=뉴질랜드 운동선수 제이슨 리가 25일 경찰 제복을 입은 브라질 남성 2명에게 납치당했었다고 트위터에 남긴 글. 사진=제이슨 리의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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