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서민경제 활성화정책에 동참하고자 실시한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캠페인을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9월 3일부터 지난 5일 캠페인 기간까지 1800여명의 주주가 내방하여 주식수 기준 약 1900만주, 금액으로는 221억원에 달하는 소중한 재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내 ‘주식찾기’조회 건수가 9만 건에 이르는 등 높은 호응도를 감안하여 캠페인을 연장하기로 했다.
예탁결제원은 캠페인 기간 동안 내방 주주의 편의를 위해 예탁결제원 1층 로비에 ‘미수령 주식찾기 전담창구’를 설치ㆍ운영하고 캠페인 전용 ‘전화응대 콜센타’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에 ‘주식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던 소중한 재산권을 돌려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예탁결제원은 2~30년 이상된 비실명주주를 주요 대상으로 동 주주들의 실명거래법 시행 전 서류를 찾아내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현주소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안내장을 발송했다.
예탁결제원 관게자는 “이모(73)씨는 1993년 한국자동차보험을 퇴사하면서 우리사주로 받은 주식 468주가 동부화재해상보험 4680주로 불어나 시가 2억1000만원의 거금을 받았다”며 “예탁결제원이 실명거래법 시행 전의 비실명등록주주의 재산권까지 적극적으로 추적하여 발굴한 첫 사례로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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