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연속 하락…安은 3위 유지
반기문 유엔(UN)사무총장의 차기대선주자 지지율이 3주째 하락했다. 1위 자리는 8주 연속 고수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반등해 반 총장과 박빙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3주차 주간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반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3%포인트 내린 20.2%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지난 6월 5주차 주간집계에서 지지율 23.3%로 정점을 찍은 이후 3주연속 하락세다. 그러나 6월 1주차 처음으로 조사대상이 된 이후 8주 연속 1위다.
지역별로 보면 반 총장의 지지율은 대구ㆍ경북(26.1%→21.5%), 부산ㆍ경남ㆍ울산(24.6%→22.6%), 광주ㆍ전라(15.1%→12.4%), 대전ㆍ충청ㆍ세종(23.1%→21.0%)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20대(17.2%→13.9%), 40대(18.3%→15.6%), 60대 이상(31.4%→29.8%) 등 모든 연령대에서도 지지율은 내림세다.
반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상승한 19.9%를 기록했다. 반 총장과는 0.3%포인트 차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서울(16.2%→21.6%)과 대구ㆍ경북(11.9%→15.1%)에서, 30대(23.0%→25.2%)와 40대(23.2%→28.9%)에서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6%포인트 내린 11.5%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안 전 대표는 서울(13.8%→10.7%)과 경기ㆍ인천(11.8%→10.3%) 등 수도권과 부산ㆍ경남ㆍ울산(11.1%→9.7%)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광주ㆍ전라 지역(19.7%→23.1%)에서 지지율이 올라 21.6%를 기록한 문 전 대표를 5주 만에 따돌렸다. 연령별로 보면 40대(11.4%→10.0%)는 하락한 반면, 20대(13.1%→14.0%)는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 스마트폰앱,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4%)와 유선전화(16%) 병행 임의전화걸기 및 임의스마트폰알림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15.9%, 스마트폰앱 56.0%, 자동응답 5.8%로, 전체 8.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박병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