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투명성 제고로 중국기업 불신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한약기반 건강보조식품 생산업체인 차이나킹 린진성 대표<사진>는 21일 “일부 중국기업이 불투명한 회계와 불성실한 공시 등으로 투자자 신뢰를 잃으면서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린 대표는 “외부 감사인을 중국회계법인이 아닌 한국법인으로 지정하고, 한국인 사외이사 영입, 투자자 사내 이사 참여 등 다방면에서 투자자 신뢰를 쌓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나킹은 외부 감사인을 한국법인인 신한회계법인으로 바꿨으며, 한국거래소 출신의 사외이사를 영입했다. 또 주주총회에서 지난 6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참여했던 투자기관의 캐나다 국적 사람을 사내이사로 임명했다.
린 대표는 또 “전자투표를 도입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주주들의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회계년도(2011년7월~2012년 6월) 매출액 13억3300만위안(약 2372억원)을 기록한 차이나킹은 사업 판로 확대와 신사업 추진으로 내년 15억위안 매출, 영업이익률 30~3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린 대표는 “BW 발행 등으로 확보한 10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각종 신규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며 “특히 한-중 공동개발하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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