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검찰이 ‘홍사덕 전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에 관여한 인터넷 매체 기자를 21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르면 이번주 말까지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다음주 초 홍 전 의원을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수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전날 진모(57) H공업 회장 측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았다는 홍 전 의원 측근 신모(여)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한 데 이어 21일에도 진 회장의 운전기사 고모(52) 씨와 함께 선관위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모 인터넷매체 김모 기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진 회장에 대한 제보 입수 경위, 고 씨와의 접촉 과정, 선관위 제보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선 압수한 자료들에 대한 분석을 마친 뒤 이번주 말까지 진 회장 등 참고인 조사를 끝내고 이르면 다음주 초께 진 회장과 홍 전 의원을 차례로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 전 의원은 4ㆍ11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26일 진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모두 6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전 의원과 진 회장 측은 고 씨가 개인욕심으로 허위 제보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고 씨는 돈다발 사진 등 구체적인 증거를 선관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