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올림픽 중계 미숙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MBC가 이번엔 자막실수를 저질렀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유도 90kg이하급 금메달을 딴 송대남(33) 선수에 대한 소식을 전하던 중, ‘문대남, 경기 후 동서 정훈 감독에 큰절’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송대남의 성을 문 씨라고 잘못 표기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른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문대성도 아니고 문대남은 누구냐”, “자국 금메달리스트 이름을 잘못 적는 기본도 안된 실수가 나오다니”,“요즘 MBC 올림픽 중계하는 것 보면 화가 치밀어오른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한 누리꾼은 “런던올림픽 주최 측에서 김지연 선수를 북한선수로 불렀다고 비난이 쏟아졌는데 남욕 할거 없는 것 같다”며 냉소를 보내기도 했다.
MBC는 런던올림픽 기간 중계 미숙 등 잡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28일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위대한 탄생’ 출신 배수정이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발언해 뭇매를 맞은 데 이어, 박은지의 수영복 중계 공약, 양승은 아나운서의 모자 패션, 원자현의 노출의상 등이 구설수에 올랐다.
ham@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