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등 역시즌 마케팅 활발
연일 낮 기온이 34~36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백화점들이 ‘철없게’ 겨울 상품 파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계절을 거스르는 역시즌 마케팅으로 불황과 폭염의 기세를 누르겠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를 내걸고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0일부터 전 점포에서 모피와 다운재킷 등 든든한 방한복 위주의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0일부터 전 점에서 한여름 모피 대전을 열고 무더위 속 겨울 상품 팔기에 나선다.
백화점의 역시즌 마케팅은 불황 속 겨울 상품을 알뜰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역시즌 마케팅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눈으로 즐기는 피서를 제공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롯데백화점은 겨울 상품 행사 기간 동안 얼음궁전, 눈꽃 등으로 매장을 꾸며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