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대구경북지역 섬유경기가 유럽 재정위기 지속 및 선진국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둔화돼 올해 상반기 섬유류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0.5%(8200만 달러) 감소한 16억35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지난 5∼6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체감 종합지수도 84.7에 그쳐 어려운 경기상황을 반영했다. 향후 전망 지수 역시 글로벌 경기둔화와 여름휴가 및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76.1로 저조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올 상반기에 미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수출은 증가한 반면 아랍에미리트(UAE), 홍콩, 중국, 일본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품목은 나일론직물, 니트직물, 폴리에스터직물 순으로 증가했고, 면직물과 복합교직물, 섬유원사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올 상반기중 전국 섬유류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5%(1억9970만 달러) 감소한 77억62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6월 섬유류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7%(9570만 달러) 감소한 13억3390만 달러어치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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