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 싼타 종묘를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그린포인트바이테 농업회사와 상호협약을 체결한 후 싼타 딸기 종묘에 대한 수출 물량, 현지 재배에 대한 기술지원, 딸기 종묘 수출 물량에 대한 로열티 결정 사항 등 중점협의가 이루어진다.
도는 이번 싼타 딸기가 말레이시아로 수출될 경우는 국내 처음으로 딸기 품종이 외국에 수출도돼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아오는 효자산업이 되는 것으로 경북도의 우수한 육묘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기술원은 또한 최근 온난화에 따라 새로운 기술과 작물재배 연구를 위해 베트남 농업과학원 FAVRI (채소과수연구소)와 농업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열대지역의 채소, 과수 등의 풍부한 유전자원을 활용한 국내재배 적응성 연구 및 작물별 육종 연구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발 빠른 공동연구로 아열대 농작물의 국내 재배에 사전 대처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종자가 대부분 외국에서 도입되어 로열티를 주고 농사를 짓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품종을 만들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로열티를 벌어 오는 종자산업으로 발전돼야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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