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합병 병행은 적정주식수 유지 위한 것, 추가 감자 없을 것” -“제3자배정 증자 등 주가희석요인 고려하고 있지 않아” -“양사간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
[헤럴드경제= 허연회 기자] 엑큐리스와 합병절차를 진행 중인 동시에 감자도 병행하고 있는 씨티엘(036170)이 감자와 합병을 우려하는 일부 주주들 반응에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전문기업 씨티엘은 감자와 합병에 반대하는 일부 주주들의 우려에 대해 “적정주식수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감자와 합병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라며 “합병 후 영업성과를 높여 펀더멘털이 우량한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감자로 발행주식수와 자본금은 감소되겠지만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합병 후 추가 감자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사측은 적극 해명했다. 씨티엘 관계자는 “합병 후 추가 감자는 없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회사 경영에서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 증대를 높여 주주 만족도를 높이는데 경영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엘은 또 합병 후 증자를 통해 주가희석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씨티엘 관계자는 “기존 주주의 권리를 배제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할 것이라는 소문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며 합병 후 유상증자 실시 가능성을 일축했다. 씨티엘은 합병 후 재무적 기반이 탄탄한 회사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합병이 완료되면 존속법인은 연 매출액 1000억원, 자산총계 1110억원, 자본총계 665억원 규모의 LED 및 PCB전문 중견 부품소재 기업으로의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유동성 및 재무상태도 현재보다 월등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1분기 흑자전환한 엑큐리스가 1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여 합병 후 유동성과 재무건전성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제우 씨티엘 대표는 “합병 후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취득 등을 통해 책임경영에 나설 계획”이라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개선해 나감은 물론 재무지표가 우량한 안정적인 회사로 성장해 주주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엘은 지난달 23일 엑큐리스와 합병을 결의하고 현재 증권신고서 심사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의 합병은 감자를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주들은 물론 증시의 관심을 끌어왔다.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