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시는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에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지난 2004년 시작된 장애인 전용 박람회로서 장애인들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를 찾고 면접을 통해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원스톱 취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3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정보통신, 사무직, 생산직, 단순노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취업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올 수 없는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는 온라인취업박람회(http://jobable.seoul.go.kr)를 통해 구인 구직 등록을 할 수 있다.
시는 박람회에 참가한 장애인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담당하는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행사 당일 지하철2호선 삼성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30분마다 운행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취업관 외에 일자리 체험존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선진국의 장애인 취업 성공사례를 상영하고 무료 안마서비스와 천연비누ㆍ한지공예ㆍ바리스타 시연 및 체험 부스를 설치해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 면접에서 호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작성 방법 등을 알려주는 취업정보관을 운영하고 장애인 인권 상담과 무료 법률상담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장애인 활동보조인에 대한 구직 안내부스도 운영한다.
활동보조인은 만 18세 이상으로 활동보조인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장애인 가정에서 신체 및 가사활동 및 이동 보조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