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기남’(감독 김형준, 제작 ㈜트로피엔터테인먼트, ㈜더드림픽쳐스)이 개봉 7일 만에 50만 관객에 육박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4월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된 ‘간기남’은 17일 하루 전국 356개의 상영관에 3만 751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7만 2102명이다.

특히 ‘간기남’은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다른 영화들에 비해 감소율 없이 꾸준한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배틀쉽’ ‘건축학개론’ 등 국내외 화제작과의 대결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또 ‘간기남’은 최근 300만 돌파를 앞두며 전국에 멜로 열풍을 이끌고 있는 ‘건축학개론’을 제치고 3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아울러 ‘간기남’은 당일 기준 10개 스크린 이상에서 상영되는 작품 중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좌석점유율 결과는 ‘간기남’이 1개 스크린당 관객수가 가장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영회차와 상영관 수에 있어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간기남’이 가장 많은 관객을 끌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영화가 오로지 영화의 힘과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이룰 수 있는 결과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강력한 입 소문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흥행 열기가 쉽게 수그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간통전문형사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간기남’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슈팀기자 /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