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사람들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주는 소셜데이팅 업체들도 국회의원 총선거일을 맞아 선거 마케팅에 돌입했다. 소셜데이팅은 모바일을 통해 매일 1명씩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서비스로 선거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소셜데이팅 업체 이츄(www.echu.co.kr)는 11일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젊은 유권자들의 총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증샷을 찍어 남기면 소개팅 서비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츄는 ‘내 한표도 찍고 내 반쪽도 찍자!’는 슬로건으로 공익 이벤트를 진행하며 11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동안 이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필 사진을 투표소에서 찍은 사진으로 교체하면 ‘Yes 1회 이용권’을 참가자 모두에게 준다.

한상권 이츄 팀장은 “2030 세대가 이번 4.11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즐겁게 투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투표 인증사진을 올릴 경우 온라인 소개팅 상대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데이팅 업체 코코아북(www.cocoabook.co.kr)은 2030 미혼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체 회원 DB를 통해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코코아북은 선거에 대한 관심을 소셜데이팅으로 옮기기 위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관련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를 통해 정치인과 친구를 맺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0%가 ‘친구를 맺고 있지 않다’고 답했으며 지역구 출마 후보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68%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선거일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서는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 날’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3%였던데 반해 ‘달콤한 휴일’이라고 답한 사람은 25%,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는 20%로 나타나 투표일에 대한 개념도 서로 다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인가구를 위한 정책으로 ‘1인 가구 주택정책’이 35%, ‘1인 가구 물가안정 정책’이 30%의 응답률을 보여 20~30대 젊은이들도 주택과 물가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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