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에프알텍(073540)이 올해 1분기에 매출이 급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00% 가파르게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달성하며 대규모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0일 “지난 2월 삼성전자와 체결한 242억원 규모의 LTE 장비와 앞서 1월 KT와 체결한 127억원 규모의 LTE 장비 납품 계약 실적 등이 대부분 1분기 실적으로 잡히면서 올 1분기 매출이 3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분기 매출액 21억원에 견주어 약 1700% 급증한 셈이다.
또, 에프알텍은 지난해 1분기에 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는 매출 급증으로 영업이익이 대규모 흑자전환 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0년 4분기 매출액 126억원이었을 당시, 영업마진율이 약 13%(영업이익 16억원)에 달할 정도로 LTE 장비 산업의 마진율이 좋았던 점을 감안할 때 큰 폭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1분기 실적호전은 LTE 장비 매출이 급증한 때문”이라며 “까다로운 삼성 쪽의 실사를 통과하고 대규모 LTE 장비 납품에 성공한 만큼, 향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올해 하반기에도 꾸준한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에프알텍은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으며 유보율이 743%에 달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좋은 알짜회사다. 시장에서는 그간 실적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었으나 올해 1분기부터 대규모 공급계약 납품을 계시하면서 강력한 턴어라운드 시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dew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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