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기자]지에스이(053050)가 올해도 중간 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다.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도 창사 이래 최대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중간배당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배당정책을 통해 매년 이익의 일정부분을 주주들에게 환원시키는 주주이익 최우선 정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에스이는 경남, 사천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다. 지난 2010년에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2010년 7월 합병 당시 지에스이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ㆍ10%이상 주요주주ㆍ자기주식은 배당에서 제외하는 주당 25원의 차등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결산배당도 주당 4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적으로 가스업체는 안정적이지만 성장성은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지에스이는 좀 다르다. 수도권과 달리 아직 도시가스 공급률이 높지 않은 상황인만큼 권역이 넒어지면 이와 함께 매출도 성장할 수 있다.

올해 12월부터는 함양과 거창군에 신규로 가스를 공급한다

유 대표는 “도시가스사업은 공급권역의 크기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사업이다. 소외돼 있던 서부경남권역에 대한 공급권 확보로 제2의 성장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림파워텍과 도시가스 공급 체결로 장기 물량도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도시가스 매출물량이 최소 2500만루베(세제곱미터)이상 증가되고, 향후 5년간 1억2500만루베가 우선 공급된다.

이런 상황이라면 오는 2014년에는 매출 2000억원 돌파는 자신있다는게 유 대표의 얘기다. 지난해는 매출액 1016억원, 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시장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유동성 부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향후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통해 일정 물량을 분산하거나 구주매출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최대주주인 서경산업의 지분율은 76.7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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