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dd) 배치 결정에 경북 성주 군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역구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물론 성주군수, 의장 등도 집단 항의에 나섰다. 군민 200명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열 예정이다. 참외로 유명한 지역 성주는 4만5000명 인구 가운데 상당수는 농민이다. 한적한 농촌 마을에 군사시설 배치가 ‘청천벽력’으로 다가왔다.
이날 사드 배치 지역 최종 발표 전까지 성주 군민은 성주읍 성밖 숲에 모여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당초 예상은 2000명이었으나,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5000명이 집결, 뿔난 민심을 보여줬다.
이들은 약 260km 떨어진 서울 용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가용 차로만 약 3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성난 민심은 개의치 않았다.
성주군 사드 비상대책위원회는 군민 200여 명과 함께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국방부를 찾아가 혈서와 반대서명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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