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덕수 전 총리를 제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 회장은 통상교섭본부장,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 주미대사 등을 역임한 통상 전문가로, 특히 주미대사 시절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미의회 비준 통과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무역업계가 활동할 수 있는 넓은 시장을 확보해야 하는데, FTA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 ‘FTA 바로알기’ 운동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 원산지 증명 등 FTA 이행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소 무역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무역인프라 구축에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정책적 협력을 하겠다”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무역협회 정기총회에는 1000여명의 무역업계 대표자가 참석해 회장 선출을 비롯해 ▷FTA 선점효과 제고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체계 구축 ▷미래 무역기반 구축 등 2012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