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월화 안방에 본격적인 3파전이 시작됐다. 1위와 3위의 격차는 불과 1% 포인트 수준이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월화 드라마 세 편은 나란히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5일 동시에 안방 시청자와 만난 MBC ‘트라이앵글’과 SBS ‘닥터이방인’은 첫 회 방송분에서 각각 8.9%, 8.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2회분에서도 나란히 선전했다. 6일 방송된 2회분은 각각 9.6%, 9.4%다. 안방 일인자와 이인자의 격차는 고작 0.2% 포인트다.
3위라고 뒤처지진 않는다. KBS2 ‘빅맨’은 8.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전회 방송분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월화 안방을 찾고 있는 세 편의 드라마는 각기 다른 스토리의 ‘남자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골라 보는 재미를 안기고 있다.
MBC ‘트라이앵글’은 최완규 작가의 복귀작으로 뿔뿔이 흩어져 살던 삼형제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뒤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진이 특히 화려하다. 이범수와 김재중, 완벽한 연기돌로 변신한 임시완이 가세했다.
SBS ‘닥터 이방인’은 배우 이종석 박해진을 앞세워 탈북자 소재를 안방으로 가져왔다. 1994년 전쟁 위기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드라마를 시작해, 천재 탈북의사로 성장한 이종석의 본격적인 남한 생활기가 그려진다.
KBS2 ‘빅맨’은 밑바닥 인생을 살던 남자가 재벌그룹의 장남이 되며 세상의 부조리에 맞선다는 드라마다. 배우 강지환을 통해 바람직한 리더상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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