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전기영화가 만들어진다. 영국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나오미 왓츠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나오미 왓츠(43)는 다이애나 비의 화려했던 마지막 2년간 삶과 비운의 죽음을 그린 영국영화 ‘코트 인 플라이트’(Caught in Flight)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다이애나비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는 미국과 영국에서 몇 차례 TV드라마로 선을 보이긴 했으나 극장용 장편 극영화로 만들어지기는 처음이다.
제작사인 영국의 에코스 필름에 따르면 ‘코트 인 플라이트’는 다이애나비의 생전 마지막 2년을 다루면서 그녀가 어떻게 생애 처음으로 자신만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했는지, 세계적인 인도주의 활동가로서의 성공을 추구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타계 전 연인이었던 흉부외과 전문의 하스낫 칸과의 러브스토리와 찰스 왕세자와의 이혼 등도 담게 된다. 영화는 히틀러의 말년을 담은 ‘몰락-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을 연출한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연말 크랭크인한다. 다이애나 비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는 그녀의 생전 보디가드였던 켄 와프의 증언을 토대로 한 ‘다이애나’라는 작품도 기획 중이다.
이형석 기자/suk@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