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나는가수다’의 성공요인으로 공감과 공정, 독창성이 꼽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경연 프로그램 열풍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는 음악산업의 지형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실용음악이 인기학과로 급부상하는 등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시청자기 참가자의 도전과 좌절, 성취 등 스토리가 있는 경연 과정에 공감하며 감동을 느끼게 된다”며 “신세대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전 연령층이 음악 콘텐츠를 매개로 세대 간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감성을 성공에 주된 이유로 설명했다.
또 기존 가요제와 달리 학력, 나이 등의 제한을 두지 않은 실력 중심의 공정성도 성공요인으로 연구소는 꼽았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이유로는 독창성도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연구소는 “참가자들이 생존에 성공하기 위해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을 표현하거나 과감한 발상으로 다양한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경연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반으로 ‘방송포맷 수출’이라는 새로운 수익 사업의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기업 경영에서도 경연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하남현 기자 @airinsa> / airinsa@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