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사장 박창민)의 주거 브랜드 ‘아이파크’가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추진 사업단지의 리모델링 공사를 바탕으로 향후 리모델링 시장에서 위상을 보다 확고히 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말 착공을 앞둔 청구아파트가 그 첫무대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0번지 일대에 위치한 청담동 청구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 지상 18층 1개 동 전용면적 85㎡ 108가구 규모로 지난 1993년 1월 준공된 단지로, 현대산업개발은 2013년 ‘청담 아이파크’<투시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3월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행위허가, 분담금 총회 등의 절차가 마무리돼 이주가 진행 중이며 12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담동 청구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2Bay 구조에서 3Bay로 탈바꿈해 채광과 환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현재 85㎡에서 110㎡로 30% 가량 늘어나게 되며, 지하주차장도 지하 3층까지 확장해 가구당 1.2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지상 1층은 필로티로 설계돼 보행 편의성과 개방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자연친화적인 조경 계획이 적용되는 동시에 피트니스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추가된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4년부터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주에 나서 현재까지 둔촌동 현대 1차, 개포동 대치 2단지, 분당구 정자동 한솔 5단지 등 서울 강남의 개포동과 대치동을 비롯해 분당까지 국내에서 손꼽히는 고급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총 9개 사업지, 5097가구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중이다.
1970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아파트의 역사를 새롭게 써오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34만 가구 주택공급에서 얻어진 주택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리모델링 전문가들은 정확한 사전 검토와 설계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고자 노력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리모델링 분야에서 기존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주방 위치 등을 변경해 방 개수를 늘리고 거실공간도 확장하는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화고, 실용적인 평면을 도입하고 있다. 신평면 개발 및 적용도 활발히 진행중으로, 지난해에만 53건의 평면 디자인 저작권 등록을 추가해 업계 최다인 520건의 평면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리모델링 수주활동을 펼치는 한편, 민간건설사 일반분양 아파트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에너지 절감설계 기술 등을 리모델링 사업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다양한 평면저작권을 활용해 설계를 특화하고, 실용적 평면에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리모델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백웅기 기자 @jpack61> / kgung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