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외국어 만점자가 무려 1만7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 보면 2.67%가 만점을 받은 것이다. 1등급 비율이 6.53%(4만1000여명)나 됐다.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 0.28%, 수리 ‘가’ 0.31%, 수리 ‘나’ 0.97%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들에게 30일 성적을 통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불수능’이었던 작년 수능(언어 0.06%, 수리 ‘가’ 0.02%, 수리 ‘나’ 0.56%, 외국어 0.21%)보다 일제히 높아진 것이다. 언어와 수리는 평년 수준이던 재작년 2010학년도 수능(언어 0.24%, 수리 가 0.34%, 수리 나 0.84% 외국어 0.74%) 정도의 난이도였다.

인원수로도 언어 만점자 1825명(이하 작년 403명), 수리 ‘가’ 482명(35명), 수리 ‘나’ 4397명(2683명), 외국어 1만7049명(1383명)으로 대폭 늘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