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 게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조승우는 "이번 영화를 촬영 하면서 마운드 위에 혼자 서서 대기하면서 '그 분께서 얼마나 외로우셨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우는 "무대와 마운드는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동료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져야 했던 최동원 선수의 마음이 외로웠을 것 같다"며 "물론 마운드 위에서 가장 행복했겠지만, 잘 해내야만 하는 부담감과 압박이 느껴져 힘들었을거 같다.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퍼펙트게임' (감독 박희곤)은 1980년대 불안과 격동의 시기 속 전국민을 뜨겁게 달궜던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 최동원과 선동열의 역사적인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한편 조승우를 비롯해 양동근, 마동석, 조진웅, 최정원이 열연을 펼친 영화 '퍼펙트 게임'은 오는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윤병찬PD yoon4698@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