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같은 성적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주력제품인 디스펜서 분야가 선방하고 있어 2009년 수준의 실적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프로텍(053610)이 14일 씁쓸한 3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매출액은 117억2618만원, 영업이익은 19억8606만원, 당기순이익 19억2415만원이다. 작년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상대적인 실망감을 줄 수도 있는 성적이다.

프로텍은 2분기 매출액 143억원, 영업익 38억원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매출액 18%, 영업익 50% 정도가 줄어들었다. 1분기보다 나아졌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프로텍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TV 쪽의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휴대폰 쪽의 반도체 장비가 버텨준 덕분”이라며 “LED 조명도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느리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프로텍의 주가는 흡족하지 못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6,8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심동열 기자 simdy1219@> simdy1219@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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