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일 오후 3시32분께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정차해 있던 전동차를 뒤따르던 전동차가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39호 전동차가 상왕십리역 9-3 승강장 부근에서 대기 중이던 2012호 열차를 추돌했다.

이에 일부 승객들은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문을 수동으로 열고 내린 뒤 걸어서 상왕십리역으로 이동했다.

현재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간 내선 열차가 전면 중단됐다. 반면 반대방향은 정상 운행 중이다.

사고 당시차량에 탑승했던 시민 A씨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YT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상왕십리역 가까이 와서도 속도가 줄어들지 않았다”며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앞차와 추돌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또 “열차가 추돌한 뒤 오른쪽으로 열차가 기우는 것이 느껴졌다”며 “사고가 난 직후 방송에서는 앞차가 출발하지 못 해 잠시 정차한다는 방송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몇몇 시민들이 문을 열기 위해 시도하자 ‘가만히 앉아있어라’라는 방송이 나온 뒤 직원 한 명이 직접 와서 ‘내리시면 안된다’고 했다”며 “그러다가 한 30초 지난 뒤 ‘내려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시민들이 매뉴얼에 따라 문을 열고 대피했다”며 “내리면서 보니 열차 앞 부분이 끊어져 나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경상자 45명 발생했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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