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10명중 7명은 우리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임장관실이 지난달 11일 우리 사회의 공정성 수준을 평가하고 공정사회를 위한 개선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자료를 입수한 박기춘(민주당)의원은 “이 문건은 그동안 국회 운영위와 예결위 여야 의원들이 청와대와 특임장관실에 ‘여론조사 보고서’를 수차례 요구했음에도 어느 누구에게도 준적이 없는 자료”라며 “도대체 왜 그런지 무엇을 숨기기 위해서인지 궁금했고, 어렵게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는 응답은 국민 72.6%였으며, ‘참여정부 시절인 3년 전과 비교해서 공정해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73.1%, ‘이명박 정부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4%였다.

세부적으로는 ‘전혀 공정하지 않다’ 14.9%, ‘별로 공정하지 않다’ 57.6%, ‘공정하다’ 26.7%였다. 19세를 포함한 20대 75.7%, 30대 75.6%, 40대 73.4%, 50대 72.4%, 60세이상 65.0%가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3년전에 비해 공정성의 진척도를 알아보는 설문에는 ‘전혀 공정해지지 않았다’ 19.9%, ‘별로 공정해지지 않았다’ 53.3%였으며, 현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는 19세를 포함한 20대의 64.3%, 30대의 66.8%, 40대의 50.9%, 50대 37.7%, 60세이상 응답자의 33.4%가 ‘노력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함영훈 기자 @hamcho3> abc@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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