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속옷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은 기상캐스터가 방송에 등장했다. 바다 건너 일본의 얘기가 아니다. 한국의 한 날씨 전문 매체에서 이같은 복장을 한 여성 기상캐스터가 출연해 방송을 진행했다.
6일 날씨 전문 매체 케이웨더 ‘라이프스타일예보’ 코너에선 흰색 스커트에 검은 시스루 의상을 입은 캐스터가 등장했다. 흰색 속옷이 훤히 비치는 의상을 입은 기상캐스터는 이날 오전의 날씨를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전달했다.
방송 내용은 일반적인 기상 예보와 동일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태풍 네파탁의 진로, 강수량, 전국 날씨 등의 내용이 2분가량 전파를 탔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상당수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신xx’이라는 네티즌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나라도 많이 변했군요”라는 의견을 내놨다. 다른 네티즌 ‘이나xxxx’는 “밖에서 종종 보는데 방송에서 보니 당황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이웨더는 한국기상협회가 1997년 민간예보사업제도 도입과 함께 설립한 민간기상업체다. 현재 국내의 국공립 기관은 물론 민간 언론사 약 4000업체에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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