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1960선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는 가운데 발표된 경제지표마저 부진하면서 지난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미국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2.3% 감소해 시장예상치에 못미쳤다. 제조업수주도 운송과 국방자본재 수주 약화로 3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6일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22.39포인트(1.13%) 내린 1967.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4포인트(0.49%) 내린 1980.1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은 3조272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조5054억원, 3조2722억원 순매도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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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세다. 전기ㆍ전자(-2.01%), 철강ㆍ금속(-1.32%), 증권(-1.06%), 운송장비업(-0.98%), 건설업(-0.97%) 등은 하락세다.

전기가스업(1.35%), 의료정밀(0.05%)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하락세다. 삼성전자(-2.59%), 현대차(-0.98%), 현대모비스(-0.81%), NAVER(-0.93%) 등은 하락세다.

한국전력(1.69%), 아모레퍼시픽(0.22%)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 발표(7일)를 하루 앞두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8000원(2.59%) 내린 14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연일 상향 곡선을 그리며 전날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146만90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부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2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8조원대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넥솔론이 재매각 소식에 급등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넥솔론은 전 거래일보다 118원(13.75%) 상승한 9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넥솔론은 제3자인수추진을 위한 주간사 용역계약 연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성보화학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보유토지 보상 금액이 시가총액과 맞먹는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성보화학 주가는 전일대비 450원(7.50%) 오른 639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막대한 보상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나타내는 양상이다.

코스닥 지수는 4.08포인트(0.59%) 내린 688.6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1포인트(0.19%) 내린 691.42에 개장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3817억원, 43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6922억원 순매도 중이다.

캔들미디어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캔들미디어는 전 거래일 보다 410원(12.84%) 하락한 2785원에 거래 중이다.

캔들미디어는 도온(홍콩)투자지주유한회사 외 3인에게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수는 3711만2341주, 양수도 대금은 395억원이다.

‘지진 테마주’로 분류되는 삼영엠텍과 포메탈이 전날 울산 앞바다에서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삼영엠텍과 포메탈은 각각 6.13%, 3.0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