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기 침체 우려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투자자금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금값이 장중 1900달러를 넘어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장중 온스당 1900.80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900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금값은 소폭 하락, 지난 주말 종가보다 39.70달러(2.1%) 오른 온스당 1,89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추세라면 조만간 온스당 금값 2000달러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금값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의 더블딥(이중침체) 우려와 유럽의 재정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금이 안전자산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값은 올들어서만 41%가 상승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연말에 250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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