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용평가사인 다공(大公)이 ‘미국 국가신용 등급 강등’으로 촉발된 이번 금융위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구안 지안종 다공 대표는 오바마 행정부가 미 국가부채 문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 견해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경제분야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국가부채 부담 능력과 경제 상황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아울러 구안 대표는 중국이 가치 하락이 예상되는 미국 국채를 보유함으로써 새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지난 5월 현재 1조1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다공은 앞서 지난주 미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과 함께 미 신용등급을 ‘A’로하향 조정했다. 단 이같은 전망은 중국 정부의 견해를 공식적으로 대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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