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 <디어 헌터>. <위대한 엠버슨가>.

 극장에서 관람하기 힘들었던 고전 영화들이 이번 여름 서울 시민들을 찾아옵니다.

 한국 시네마테크 협의회가 올해 6번째로 개최하는 ‘시네바캉스 서울.’

 도심 속에서 즐기는 영화 축제를 주제로,  낙원동 서울 아트 시네마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입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데자부.  현재 자주 리메이크되는 영화들의 원형인 명작들을 상영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김성욱 프로그래머 인터뷰>

 알프레드 히치콕의 대표작인 <싸이코>,  오손 웰즈 감독의 저주받은 걸작 <위대한 엠버슨가> 를 비롯,  총 30여편의 고전 영화들이 상영됩니다.

 개막작은 할리우드 초기의 뮤지컬 스타였던 진 켈리와 시드 채리스 주연의 <브리가둔>.  춤과 노래가 끊임없이 이어져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기엔 안성맞춤입니다.  지도에는 없는 신비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국 청년과 신비로운 여인의 사랑을 다룬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영됩니다.

 자크 투르뇌르 감독의 영화 <캣 피플>과  앙리 조르주 클루조 감독의 <디아볼리끄> 역시  주목할만한 공포 영화의 고전들입니다.

 <김성욱 프로그래머 인터뷰>

 상영 시간만 5시간 반에 육박하는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카를로스>,  그리고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원작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다섯 편의 영화들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성욱 프로그래머 인터뷰>

 <ON MIC>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넘쳐나는 휴가철,  서울 한복판에서 옛 명작들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시네 바캉스는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곳 서울 아트 시네마에서 진행됩니다.

 헤럴드 뉴스 이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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