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095610)가 상반기에는 실적이 주춤했으나 하반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투자 비중을 확대해도 좋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14일 테스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반도체용 ACL CVD 장비에 치중된 동사의 사업구조가 Dry Etcher, 솔라셀용 PE CVD, LED용 MOCVD, OLED용 봉지장비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기존과는 구분되는 안정적인 성장 속도와 이익 창출 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테스가 지난 상반기에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설비투자 지연과 축소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성장속도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3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에 5% 미만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반도체, 솔라셀, 디스플레이 등으로 매출구성이 확산되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주가 회복될 전망이다. “올해 예상은 매출액 1045억원, 세전이익 105억원, 주당순이익 1881원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당사의 예상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에 따른 가격 메리트도 늘어났지만, 하반기의 수주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향후 수년간 동사의 성장을 이끌 사업모델의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지금이 비중을 늘릴 좋은 기회”라고 지적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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