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베이징 항공 노선이 10년만에 부활한다.

28일 한국공항공사는 김포-베이징 노선이 개설돼 7월 1일부터 주 28회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포-베이징 노선은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되면서 운항이 중단됐으나 이번에 10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이 노선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남방항공 등 4개사가 매일 왕복 2편씩 총 8편을 운항한다.

항공업계에서는 최소 연 45만명 이상이 김포-베이징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김포-베이징 노선과 김포-일본 하네다 노선을 합쳐 ‘베세토(BeSeTo, 베이징-서울-도쿄) 라인’이 완성됨으로써 동북아시아 당일 비즈니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서울에서 인천공항을 이용해 베이징을 가던 사람이 내달부터 김포공항을 이용하면 출ㆍ도착 기준 158분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김포-베이징 노선 운항 여객을 연 45만명으로 가정하고 국토해양부가 교통시설 투자평가지침으로 내놓은 시간가치(2만6584원/시간)를 곱하면 연간 315억원가량 여객시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베세토 라인이 완성됨에 따라 한중일 3국의 경제ㆍ문화ㆍ관광 교류가 활성화되고, 김포공항이 동북아의 주요 비즈니스 공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주남 기자@nk3507>

namkang@heraldm.com


test100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