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판매고는 광고 또는 그 광고에 출연하는 모델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정말 좋은 제품 혹은 서비스는 이런 단발성 마케팅 보다는 제품의 품질 및 이미지, 그리고 제품 속에 녹아 있는 스토리텔링에 의존해 꾸준히 명성을 이어간다.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니즈를 충족하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누구나 스스로 찾게 만드는 감성화된 스토리, 이것이 베스트 브랜드의 제1 조건이다. 마니아들을 몰고 다니는 제품이나 서비스들을 보면 하나같이 이 둘이 잘 조합되어 있다.

여기에 갈수록 감각적으로 바뀌는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선 파격적인 디자인과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함이 녹아있지 않으면 안된다. 늘 새로운 기능을 창조해 보다 더 고객 편의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의 노력도 긴요하다.

헤럴드경제는 이 같은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객관적이고 세밀한 심사와 총 1384개 설문지를 기초로 헤럴드 베스트브랜드를 선정했다. 이들 제품과 서비스는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자체 경쟁력을 가졌다고 할 만 하다. 올해도 수많은 브랜드들이 명멸했지만, 적어도 이들 브랜드는 자발적인 진화 속에 ’100년 제품’이 될 만한 후보들이라는 평가다. 산업부/ysk@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