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반도체 DRAM·NAND 가격이 현물 시장 가격 상승과 PC업체들의 낮은 재고로 이달에도 하향 안정화를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달 하반월 PC DRAM 고정가는 4GB 모듈 기준 30.5달러로 지난달 상반월(30.5달러) 수준 유지했다. 4Gb DDR3 단품은 3.50 달러(+0.00%), 2Gb DDR3 단품은 1.75달러(+0.00%)로 평균을 유지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PC DRAM은 현물 시장 가격 상승 및 PC업체들의 낮은 재고가 가격 안정화로 이어져 이달에도 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PC 수요는 지난달을 저점으로 회복세로 전환해 DRAM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Server DRAM 가격은 2% 수준의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했다. 16GB RDIMM은 132달러로 2.2% 하락, 8GB RDIMM은 71.5달러로 2.7% 하락했다.
한편 NAND 가격은 64Gb MLC기준 2.79달러로 0.36% 상승(4월 상반월 2.78달러)했고, 32Gb MLC는 2.14달러로 0.47% 상승(4월 상반월 2.13달러)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마이크론의 경우 싱가포르 Tech Fab을 DRAM에서 NAND로 전환 중이나 전환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NAND 가격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TLC(Triple Level Cell) 기술이 이익률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RAM 가격은 공급 변동 요소는 있으나 수요 회복 기대로 안정화가 예상된다. 2분기 가격 저점 형성 후 3분기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NAND 가격도 2분기 저점을 형성한 후 3분기부터 회복할 전망이다. NAND 가격 약세로 NAND 공급업체들이 무리한 증산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