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가 해외시장 개척이 유망한 품목 중 하나로 선정한 닭고기는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을 필두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www.ccocco.re.kr)의 선봉에 선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강창원 단장은 닭고기를 비롯한 가금육 및 관련 가공식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단은 수출 지향형 계육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2년간 수출전략과 마케팅, 위생 및 유통표준화 기술, 포장 및 물류기술 그리고 수출용 계육 및 가공제품 개발 등의 4대 과제를 중심으로 국가별·품목별 수출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닭고기 수출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대두되던 검역조건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수출 시장 확대 및 수출 물량 증대로 이어졌다.
이렇듯 전략적인 닭고기 수출은 포장 및 물류비 절감효과를 가져왔으며, 산란계로서의 경제 수명이 다한 노계를 외국에 수출함으로써 산란계 농가에 돌아가는 수입이 증대됐다. 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른 육계나 토종닭의 가격폭락 위험성도 낮아져서 계육산업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에서만 생산되는 토종닭의 종계 생산 증대로 종자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여기에 도계장의 위생관리에 대한 동등성이 획득되지 않아 수출이 불가능했던 미국에 우리 닭고기의 생산공정 및 위생관리 현황에 대한 이해협력을 촉구하여 내년부터는 삼계탕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닭고기 수출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단장은 “해외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이나 독일 등에 우리 삼계탕을 수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각국에 맞는 위생관리 기준과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 계육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뻗쳐나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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