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내집’ 장만은 우리 시대 서민들의 오랜 로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내집’에 집착하는 현상이 한풀 꺾이고 있습니다. 직장인 정성환 씨는 지난 2007년 반포의 자가 주택을 처분, 4년째 전세 아파트 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성환 씨(44.노량진) 집으로 인해서 대출도 들어가고 여러가지 부대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비용이 없으면 좀 더 풍요롭게 살지 않을까 싶어서 집을 처분했고 대신 전세로 살면서 나이가 들면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이 의료비용이기 때문에 집보다는 실버타운에 들어가는게 낫지않을까(생각합니다)
▲리포트▲ 부동산114의 인터넷과 중개업소를 이용한 주택거래 동향 조사에서 내집 마련 수요의 비중은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내리막입니다. 반면 지난해 주택 임대 수요의 비중은 65.4%에 달해 전년의 58.2%에 비해 7.2%p 올랐습니다. 내집 마련 대신 전월세를 고집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은퇴 생활자와 노년층 사이에선 큰집을 팔고, 평수를 줄이는 ‘다운사이징(downsizing:축소)’ 흐름도 뚜렷합니다. 전문가들은 이웃 일본과 마찬가지로 집값 조정과 인구 감소, 노령 인구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 주택 수요의 구조적인 변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집값이 쉽게 회복되지않고 있기 때문에 또 집값 상승에 대한 추가 기대감이 굉장히 낮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내 집을 가질려고 하는 잠재 구매 고객들이 전세로 계속 거주하면서 수시로 매매와 임차시장을 반복해서 왔다갔다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리포트▲ ‘내집 마련’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내집’이 행복의 필요 조건은 아니란 인식이 확산될 날을 기대해봅니다.
헤럴드 뉴스 김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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