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수입차.

 전국 적으로는 10대 중 1대, 특히 서울 강남 일대는 거리의 3분의 1이 수입찹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일본차는 사라진 반면 유럽차 일색입니다.

 도요타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 2008년 한때 수입차 시장 점유율 35%까지 치고 오른 바 있는 일본차.

 하지만 최근에는 수입차협회가 처음 통계작업을 시작한 2003년 점유율 보다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김필수 대림대 교수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해 이미 한국차가 기술력과 디자인에서 일본차를 완전히 따라잡았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 팽배해졌고, 지난해 미국에서의 도요타 리콜사태, 그리고 올해초 대지진 등으로 인해 일본차를 사면 품질이나 AS 부품수급에 의문을 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유럽차들은 일본차는 물론 미국차의 점유율까지 빨아들이며 80%에 가까운 점유율로 고공행진중입니다.   비결은 디젤차였습니다.

 유럽에서는 디젤 판매량이 월등히 높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가솔린차에만 집중했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디젤이라고 하면 트럭이나 승합차만을 떠올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고연비와 친환경 디젤 차들이 소개되면서 BMW의 520d모델은 4월 한달 판매량 기준으로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전차종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수입차 시장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가솔린 차량에서 디젤차량으로 급속도로 이동하는 것이 확인된 셈입니다.

 수입차 시장에서 시작된 지각변동이 내수 자동차 시장에도 얼마나 파장이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헤럴드뉴스 윤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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