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증산에 성공할 듯
[베이징=박영서특파원]올해 중국의 식량 수확량이 5.5억t에 달해 지난해 세웠던 사상 최고치 기록을 깨면서 8년 연속 증산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와 국가통계국 농촌사회경제조사사(司)가 공동으로 조사·발표한 ‘중국농촌경제 형세분석과 예측’에 따르면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중국은 5.5억t의 식량을 무난히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식량생산량 5.46억t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예측대로 실현되면 중국은 8년 연속 식량증산을 이루게 된다
사회과학원과 국가통계국은 파종 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단위당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 식량증산의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적으로는 중국의 곡물기지로 불리는 동북지역과 초원지대인 네이멍구(內蒙古)에서의 토지생산성 향상이 중국의 식량 증산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전체 식량증산에 대한 이들 지역의 공헌도는 89%에 달했다.
20일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사회과학원과 국가통계국을 인용, 농업생산의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연초 급등했던 농산품 가격 상승폭이 올해 9%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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