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시청자여러분 요즘 시장이나 동네 가게에 가보셨나요?
이곳에서 최근 사라진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서비스, 흔히들 말하는 덤입니다.
사실 말이 덤이지 그동안 관례화 됐던 것들이 사라지면서 서민들은 실질적인 물가 상승세를 느끼게 됐습니다.
이자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집 주인: 군만두 서비스 안됩니다. 밀가루 값이 너무 올라서...
동네 세탁소 정장 한벌하고 코트 드라이좀 해주세요. 넥타이는 서비스로 되죠? -아뇨 기름값이 너무 올라서 힘들어요.
◀리포트▶ 동네 가계들에서 덤이 사라졌습니다.
야채값이나 기름값 등 원자재값이 오르면서 상인들도 어쩔 수없는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같은 가격에 덤이 얹어져 있었지만 이것들이 사라지면서 실질적인 가격 상승이 된 셈입니다.
소비자들에게는 생활물가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인심도 사라진 것으로 느껴집니다.
시중 대형 마트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얹어주던 기업들의 마케팅이 중단된 것입니다.
마트에서 100원 200원 가격이 오른 것보다도, 덤이 사라진 것이 오히려 물가상승을 훨씬 체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주부 A씨 “1+1이 전에 비해 많이 줄었고 심지어 그런 상품이 있어서 구입해 포장을 열어보면 내용물이 줄어들기도 했다.”
1리터짜리 우유에 작은 우유를 하나 껴주던 이른바 ‘배불뚝이 우유’가 예전에 비해 크게 줄었고 두부나 라면, 세제, 두루마리 화장지까지 덤 없이 단품만 파는 것이 보통입니다.
어쩌다 덤이 붙어 있는 우유제품을 발견해도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이어서 상품성이 낮아진 제품입니다.
◀인터뷰▶-홈플러스 영등포점 “요즘 기업들이 덤 상품을 줄이면서 오히려 알뜰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PB상품들에 눈을 많이 돌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는 9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온마이크▶ “아직도 소비자물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예곱니다.
하지만 아무리 덤이 사라진다고 해도 우리 사회에서의 훈훈한 인심만큼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하는 바람입니다.
헤럴드뉴스 이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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