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아파텔’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오피스텔을 아파트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주거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인데요, 2000년대 초반 봇물을 이뤘다가 여러가지 건축규제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전세난의 대안으로 아파텔이 떠오르면서 최근 건설사들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분양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박지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최근 한화건설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인근에 무려 1500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했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공급된 물량 중 최대규모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부동산침체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청약경쟁률이 8:1에 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최근 대우건설이 공덕푸르지오씨티를 분양한데 이어, 현대산업개발도 서초동 강남역 교보타워 인근에 ‘강남역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하는 등 대형 건설사들이 잇달아 오피스텔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연도별 오피스텔 공급실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09년엔 서울시내에 분양된 오피스텔은 1016가구에 불과했지만 2010년 5300가구, 2011년에 5200가구로 껑충 뛰었습니다.
<도표>연도별 오피스텔 공급실적
이같은 오피스텔 공급증가는 최근 불어닥친 전세난과 함께 지난해 오피스텔 바닥 난방이 전면 자유화되는 등 각종 건축규제가 사라졌기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김우범 팀장):“최근 전세난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고 , 불안한 부동산 부동산 경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터:오피스텔이 주거용으로 다시 부활하면서 건설사들도 이에 맞춰 내부 설계를 확 바꿨습니다. 송파 한화오벨리스크의 경우 오피스텔 처음으로 지역난방을 도입했으며, 수납공간을 대폭 늘렸습니다.
또 신혼부부들을 위해 최신형 LED TV와 냉장고, 드럼세탁기는 물론 광파오븐, 음식물 탈수기에서 고풍스런 샹들리에까지 갖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헤럴드뉴스 박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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