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짐에 따라 더 다양한 문화를 접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부산지역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오페라 대중화에 앞장서는 이가 바로 솔오페라단(www.solopera.com)을 창립한 이소영 단장이다. 이 단장은 일반 관객보다 연주자의 지인들만이 주로 찾아오는 음악회가 있던 시기에 위기감을 느꼈다. 그래서 일반 관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부산의 역량 있는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연주했다.
여기서 좋은 반응을 얻자 이를 계기로 2005년 솔오페라단을 창단하게 됐다. 짧은 시간이지만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만족할만한 성과였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페라의 본 고장인 유럽에 우리나라 오페라를 소개했다. 한국문화예술도 세계적인 예술문화상품으로 가치가 있음을 확인해보고 싶은 욕심에 제노바와 런던에‘ 춘향아, 춘향아’를 선보였고 유럽인들은 생소한 언어의 한국 오페라에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유럽땅에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돌아온 이 단장은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창출에 힘쓴다.
작년에 개관한 ‘로제툼’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관객과 가까워지고 많은 음악동호인들이 감상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매주 다양한 기획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한국오페라단 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 단장은 제대로 된 투자가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문화가 상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초대권 남발의 문화를 지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아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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