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원자바오(溫家寶)총리의 측근인 마카이(馬凱) 국무위원 겸 국무원비서장이 1개월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중병설이 나돌고 있다고 홍콩 밍바오(明報)가 신웨이위에칸(新維月刊)를 인용, 28일 보도했다.
홍콩 신웨이위에칸 최신호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위원장을 지낸 마카이가 올해 양회는 물론 지난 25일 소집한 국무원 업무회의에도 결석을 해 중병을 앓고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신웨이위에칸은 마카이가 모습을 드러내지않는 것은 건강 때문으로 최근 비리로 낙마한 류즈쥔(劉志軍) 철도부장 건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그가 앓고있는 위장병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 그는 위장병으로 몇개월 얼굴이 보이지 않은 적이 있었다
올해 65세인 마카이는 고급간부 가정에서 태어났고 공산당 원로 천윈(陳雲)의 아들인 천위안(陳元)과 관계가 밀접하다. 마카이는 경제학자 출신으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으로 일하다가 2008년 3월 승진해 국무위원 겸 국무원비서장, 그리고 국가행정학원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던 황쥐(黃菊) 부총리와 장딩파(張定發) 해군사령원이 양회에 출석하지 않아 주목을 받았다. 장딩파는 6개월만에 세상을 떠났고 황쥐 부총리는 1년 정도 치료를 하다가 제17차 당 대회를 4개월여 앞둔 2007년 6월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