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판교신도시 입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판교신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도심으로 운행하는 맞춤형 직행버스 운행에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오전 7~8시대 운행하고 있는 맞춤형 버스는 9300번(판교벌말육교→서울역) 2대, 9003번(판교운중동→서울역) 4대, 9000번과 9001번(분당이매한신→서울역) 5대 등 3개 노선에 11대다.
9300번과 9000번.9001번은 각각 성남 도촌과 용인 죽전에서 출발하던 버스 중 일부를 출근시간에 판교에서 출발하도록 조정한 것이고, 9003번은 출근시간대 집중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지난해 초 입주가 시작된 판교신도시의 경우 광역교통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출근시간대 일부 노선의 평균 혼잡률(버스 정원대비 승객 백분율)이 160%이 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이미 분당에서 만차되기 일쑤이고, 일부 차량은 아예 판교를 무정차 통과하면서 판교신도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2일 맞춤형 버스 운행 첫날, 가장 혼잡을 빚는 분당이매한신 정류장에서 대당 40~60명, 판교벌말육교 정류장에서 대당 평균 45명이 탑승하면서 혼잡이 다소 개선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하지만, 시는 아직 미흡하다고 보고 판교를 출발하는 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신분당선 개통시기에 맞춰 버스노선 개선 연구용역 및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오는 10월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성남=김진태 기자/jtk0704@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