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9일 상승세를 보이며 1950선을 탈환했다. 글로벌 증시가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충격 완화로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14.98포인트(0.77%) 오른 1951.2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9포인트(0.52%) 오른 1946.3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은 2조490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3840억원, 2조6150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의약품(1.52%), 화학(1.50%), 증권(1.00%) , 기계(0.99%)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21%), 한국전력(0.34%), 아모레퍼시픽(0.59%) 등은 상승세다.
현대차(-0.72%), 현대모비스(-1.71%), NAVER(-0.83%)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 전날(0.07%)에 이어 이날도 오름세(0.21%)를 보이면서 140만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마니커가 중국에 삼계탕 수출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마니커는 전거래일보다 220원(18.18%) 오른 1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육계협회, 수출업체 등과 이날 오후 전북 군산항에서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 기념식을 개최한다.
중국 관련 당국의 심의와 통관 절차를 거쳐 이르면 7월 말부터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등 대도시의 마트와 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명문제약이 급등세다. 명문제약은 전거래일보다 640원(11.21%) 상승한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오름세로 이날 장중 682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내달 1일 공황장애 치료제 설트람정을 발매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항우울제(미르타오디정), 간질(프레가발린캡슐) 치료제를 출시하는 등 중추신경(CNS) 의약품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95포인트(1.51%) 오른 669.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3포인트(1.13%) 오른 666.73에 개장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472억원, 92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5502억원 순매도 중이다.
정다운이 스팩 합병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정다운은 전 거래일 대비 775원(29.92%) 오른 3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정다운은 오리 신선ㆍ가공육과 우모(오리털)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이지바이오다. 이지바이오는 팜스토리와 마니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하림도 중국에 삼계탕 수출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하림은 435원(9.07%) 상승한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