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초대 통합노동조합 위원장에 김종수씨(거래소 시장감시본부 심리부 출신)가 10일 취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서 “노동조합 통합을 계기로 조합원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조직구성원 간 화학적 융합의 초석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나아가 노동조합 본연의 임무인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경영진의 비상식적 업무명령 등 조직과 시장의 이익에 반하는 독선적 경영이 있을 경우 사즉생의 각오로 철저한 견제를 할 것이다. 더불어 조직과 나라의 부가가치(지식한류의 흐름과 연계하여 한국형 거래소 수출의 적극지원 등)를 창출하는 일이라면 사측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지난 2005년1월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코스닥증권, 코스닥위원회 등 4개 기관이 통합했으나, 노동조합은 통합되지 못하고 단일노조(증권거래소 노조+ 코스닥증권 노조)와 통합노조(선물거래소 노조 + 코스닥위원회 노조)로 양대 노조로 분리되어 최근까지 유지되어 왔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