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 소식에 영향을 받아 1930선까지 상승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37포인트(0.49%) 오른 1936.22를 기록했다.

간밤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진으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증시가 약세로 마감하고 국제유가도 하락했지만 추경 예산안 발표가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올 하반기에 10조원 수준의 추경을 포함해 20조원대의 재정보강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72억원, 1573억원씩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7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139억원)는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1260억원)는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2.17%), 한국전력(1.89%), 삼성물산(1.31%), NAVER(1.27%), POSCO(1.27%)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81%), 현대차(-1.77%), 삼성생명(-0.90%), 기아차(-0.57%)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약품(3.23%), 기계(1.92%), 건설업(1.86%), 전기가스업(1.75%), 의료정밀(1.42%), 종이ㆍ목재(1.32%) 등이 올랐다.

반면 보험(-0.65%), 운송장비(-0.26%), 비금속광물(-0.24%), 금융업(-0.16%), 은행(-0.1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8포인트 오른 659.3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393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47억원 순매수했다.

상위종목에서는 바이로메드(3.61%), 케어젠(3.22%), 코미팜(2.98%), 셀트리온(2.17%) 등이 오른 반면 동서(-1.64%), 로엔(-0.56%), 카카오(-0.44%) 등이 하락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전날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풀리며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가격제한폭(-29.95%)까지 추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5.34%), 운송장비ㆍ부품(3.22%), 운송(3.04%), 일반전기전자(2.67%), 음식료ㆍ담배(2.53%)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ㆍ의류(-15.14%), 인터넷(-0.17%), 출판ㆍ매체복제(-0.02%)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오른 1171.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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