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수도 베이징이 심각한 겨울가뭄을 겪고 있다.
27일 신화통신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에선 지난해 10월 23ㆍ24일을 마지막으로 27일 현재까지 95일째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고있다. 베이징에 3개월 연속 강수량이 ‘0’을 기록한 것은 30년 만이다.
기상기록이 시작된 1951년 이후 베이징의 최장 무강수 기록은 지난 1970년 10월 24일부터 이듬해 2월 16일까지의 114일이다. 또한 베이징에 눈이 내리지 않은 것도 60년 만에 처음이다. py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