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대학과 복수학위 제 통한 첫 번째 학위수여자 탄생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국립안동대학교는 식물의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권순호 학생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농업대학교(Tashkent State Agrarian University)와 복수학위 제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타슈켄트농업대로부터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안동대와 타슈켄트농업대는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가 수행하는 국제 지원연구 사업인 Smart-AI 양봉 협력 과제를 계기로 지난 2022년 8월 학술, 인력, 연구 교류에 관한 공동 협력뿐 아니라 농업, 식물보호, 양봉한 분야의 대학원 과정 복수학위 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 학생은 2023년 3월 국립안동대 식물의학과 대학원에서 이론적 학문을 심도 있게 공부한 뒤, 2024년 3월부터 타슈켄트농업대학교에서 2개 학기 동안 학업과 동시에 꿀벌 기생성 응애류를 연구했다.
그 간 4편의 연구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한 결과 과학적 업적과 이론적 지식을 인정받아 공식 졸업 증서를 받았다.
타슈켄트농업대 N. Oblomuradov 총장은 권 학생의 졸업을 축하하며, 그의 학업 성과는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권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의 꿀벌응애와 가시응애의 분포와 유전 분석’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국립안동대에서도 내년 2월에 석사학위를 수여하게 된다.
국립안동대 이영태 대학원장은 “외국 대학과의 복수학위 제를 통한 첫 번째 학위수여자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 국립안동대가 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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